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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한 것콘텐츠

명작 영화 뷰티풀 마인드 감상기

영화 뷰티풀 마인드를

넷플릭스에서 봤다

한 줄 평을 한다면

사랑은 가장 높은 정신이다

이 영화는

수학을 파고드는 한 남자가

조현병에 걸려

환상을 보게 되는데

그 정신을

사랑하는 아내의 보살핌으로

이겨내고

결국 수학계, 경제학 계의

독창적인 이론을 만들어내어

노벨상을 받는 내용이다

나는 노벨상을 받는 똑똑한 수학자의

모습보다

조현병이라는 것과

그 아내의 사랑에 감정이 더 인상 깊었다

내쉬가 자신이 보는 환상에

빠져서 헛것을 보고

자신의 인생에 쓸모없는 짓을 하는

3가지의 환상을

나는 게으름, 자기혐오, 자위라는

그런 생각이 갑자기 들었다

우리 모두는 조현병까지는

아니지만 그것과 비슷한

정신질환이 있어서

게으름을 당연시하며,

스스로 자기를 위로하며 괜찮다를 반복하는 동시에

자기혐오를 하고 있는 사람이 많을 거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N 포 세대도 거기에서 비롯된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차피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올라가는 집값과는

10배 이상이 차이 나고

주식부자, 코인 부자가

나타나는 현재 시기에

이런 사회현상으로

자신이 아무리 노력해도

닿지 못하는 선을

너무 일찍 잘못 판단하여

어차피 본인이 생각하는

성공 못하는 거

현재를 즐기며

워 라벨을 하고

한 달을 벌어서

한 달을 쓰는 생활을

하는

청년들이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예전에 어떤 이들은 이런 말을 종종 했다

“그거 해도 어차피 안돼”

나는 이 말을 엄청 싫어했다

지금도 많이 싫어하는 편이다

어차피 안돼의 속뜻은

“너도 나처럼 같이 노력하지 말고

같이 그냥 살자“

라는 소리로 들린다

청년뿐 아니라

학생, 30~40대부터

이제 50대까지도 나는 충분히

청년이라고 본다

39세까지 법적으로 청년 지원 나이인데

나는 49세까지 올려야 된다고 생각한다

빨리 희망이 있는 사회가 빨리 왔으면 좋겠다

실패를 안아주는

실패를 인정해 주고

재도전을 할 수 있는

내쉬의 아내 알리시아처럼

거울을 부수고, 눈물을 흘리고

가슴을 치며 슬픔이 항상 몰아치는

그런 역할이었고

정말 가련한 역할이었다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라는 무서운 생각도 들었다

어느 게 올바른 길일까

정신병이 걸린 남편을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에

같이 사는 삶에서

남편이 계속해서 헛소리를 하고

자녀를 물에 빠트려 죽일 뻔도 하고

감정을 나누기 힘든 그런 부부생활에서

그것을 견디며, 의무감과

아직 얕게 남아있는 사랑의 불씨를

끝까지 놓지 않고

존 내쉬를 보살피며

결국 노벨상까지 받게 하는

그녀의 거룩한 희생은

사랑의 힘이라는 말 말고는

대체할 수가 없을 것 같다

마지막 존 내쉬가

노벨상을 받고 하는 연설이

너무너무 공감되고

당연하다는 말이라고 생각했다

“전 소중한 것을 발견했어요.

그건 제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발견입니다

어떤 논리나 이성으로도 풀 수 없는

신비한 사랑의 방정식을 말입니다.

난 당신 때문에 이 자리에 섰어요.“


“당신은 내가 존재하는 이유며

내 존재의 이유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