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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에서 시작되는 이야기 [글쓰기 007]

안녕하세요

배워서 남주는 조피디입니다

이 글은 지브리 스튜디오의 제작국장이었던

키하라님의 글쓰기 강의를 정리한 내용입니다

“만약에”는 스토리텔링의 핵심 아이디어이다

만약에는 말이 없었다면

아이디어라는 것은 생기지도 않았을 것이며

거짓말, 소설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단편 글쓰기를 계속 강조하고 있는데

4페이지 정도의 단편은 3000자 정도 된다

글은 매력적인 글이어야

사람들이 읽게 됩니다

단편은 3000자 정도의 짧은 글이지만

3000자를 다 읽게 하려면

한 페이지 한 페이지 꾹꾹 정성을 다해서 써야 한다

어떤 글이든 마찬가지다

메일이든 편지든 일상에서 대화할 때도 만찬가지이다

이야기를 시작할 때

초반에 사건성이나 비일상적인 매력이 있다면

이야기를 들려달라고 오히려 상대방이 부탁할 것이다

쉽게 말하자면

평소처럼 멀쩡해 보이는 친구가 갑자기

“나 어제 트럭에 치였어”

라고 말한다면

어디서? 어떻게? 괜찮아? 등등 물어볼 것이다

상대방이 알려달라고 하니까

그걸 알려주게 된다

그것이 이야기이다


상대방이 모르는 사실을 이야기해주면서

상대방의 호기심을 채워준다

끝까지 읽게 하는 힘은 끝가지 듣게 하는 힘과 마찬가지이며

단편을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로 만드는 것은

바로

만약에!이다

“만약에 이렇게 된다면 어떨까? “

하나의 사건을 만들어놓고

사람을 몰입하게 만드는 매력을 만드는 것이다

만약에는 것은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 만약에는 일상에서 벗어나면 벗어날수록

더욱 강력한 매력을 내뿜게 된다


기본적인 일상 이야기는 재미없다

“내가 그런 경험을 하면 어떨까?”

이런 생각이 들어야만 매력적인 이야기이다

일상에서 벗어나 갑자기 생기는 재미있는 사건은

사람들을 이야기로 빨아드린다

만약에 내 친구가 외계인이라면?

만약에 내가 사실 재벌가의 숨겨둔 아이라면

만약에 무엇이든 소원을 들어주는 지팡이를 주었다면

만약에 엄청나게 멋진 이성이 내가 좋다며 따라다닌다면

만약 고아인 나에게 갑자기 가족이 생긴다면

등등

만약에 아이디어를 많이 모아놔야 한다

만약 내가 유튜브 스트리밍을 하는 도중에

칼을 맞고 쓰러져 납치를 당하는데

마침 핸드폰은 풀 충전이었고 핸드폰이 주머니 속에 들어가

납치범이 하는 이야기가 핸드폰을 통해서

생중계된다면??

이때 라이브 방송을 보고 있던 사람들은

무서움과 동시에 과연 어떻게 될지 엄청나게 궁금해지며

그 라이브를 계속 보고 있을 것이다

주변에 계속 알리면서 그 라이브를 보라고 할 것이다

경찰들은 그 범인을 찾아 돌아다닐 것이며

납치범들은 그 상황을 모른 체

자기들끼리 이야기를 하는 것이

생중계된다

정말 무섭지만, 보는 사람들은 엄청 재미있지 않을까??

나는 재미있을 것 같다

어떤 주제라도 좋다

상상력을 발휘하거나 재미있을 법한 기사를 찾아봐라

나에게만 무엇이 보인다면

모르는 사람이 찾아온다면

등등 이런 아이디어를 누구나 만들어 낼 수 있지만

그것을 실제로 체험하게 되는 주인공은

다양한 관점으로 이야기를 이끌어 갈 것이다

주인공이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 달라지며

상황은 작가의 개성에 따라 달라진다

이런 연습을 계속할 수 록 기초가 쌓이며

실력이 늘어간다

이렇게 만약에 연습을 많이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