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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라는 것에 대하여 [글쓰기 001]

글이라는 것은

단순히 단어 나열이 아니다

글이라는 것은

생각이나 일을 ’글자’라는 콘텐츠

기호로 만들어진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생각’ or ’일’이다

글은 여기에서 봤을 때 두 가지의 종류로 나뉜다

하지만 모두의 생각이 다르고 모두의 문법이 다르고

상황에 따라 다르고, 시간에 따라 다르고, 날씨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글의 종류도 굉장히 다양하다

비즈니스, 시, 소설, 수필, 역사, 기록,

방송, 자막, 에세이, 교육, 뉴스

사전, 카톡, 메일, 메모, 일기, 명언, 카피, 시나리오, 시놉시스, 로그 라인 등등등

그 종류에 맞게 써야 한다

업무용 보고 문서에다가

3/4분기에는 구름에 가리어진 햇빛처럼 어두운 -5%의 영업 이득이 있었지만

이번 4/4분기에는 직원들이 더욱더 열심히 하여 15% 증가하여

마치 반지하 창문에 강한 햇빛이 비치듯 저희 부서에도 빛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같은 이상한 보고서는 없다

각각 종류에 맞는 글쓰기가 있다

업무용 보고서는 짧고 간결하고 핵심만 담으면 되며

자신의 사담이나 자신의 생각을 넣기보다는 객관적인 지표로서 글을 써야 하며

뉴스 같은 경우는 객관적 진실을 바탕으로 자신의 생각과 문제의식을 넣을 수 있다

물론 뉴스의 종류에 따라 다르긴 하다

정말 어렵구먼

시, 소설, 시나리오는 자기가 쓰고 싶은 데로 써도 되긴 하지만

그 자체에 어느 정도 문법이 있고, 사람들이 좋아하는 이야기가 있지만

스토리라인이라는 것을 잘 다듬어야 사람들이 좋아한다

자기 맘대로 아무렇게나 막 휘갈겨 쓴 시나 소설은

‘내가 생각했을 때는’ 그냥 낙서다


근데 낙서도 글이긴 하다…

수필이나 에세이도 어느 정도 사실을 바탕으로

살을 붙여 자신의

생각이나 사상을 보여주는 것이고,

여기서 생기는 공감은 사람마다 다르다

나는 요즘에 좀 인기 있는

그 말랑말랑한 글로 사람들의 영혼을 만져 주는 듯한

그런 에세이들은

‘난 별로 좋아하진 않는다’

근데 요즘 엄청 인기다,

아무래도 사람들이 많이 힘든가 보다

방송 같은 경우는 어느 정도 써야 하는 것들이 정해져 있고

아이디어와 아이디어가 합쳐져서 새로운 아이디어의 구성으로 포맷이 만들어 지거나

다큐 같은 경우는 감독이 바라보는 시각으로 만들어진다

물론 어느 정도의 진실과 현실을 바탕으로 시나리오, 구성을 하겠지만…

사회의 진실을 규명하기란 참 어렵다

진실이라는 것은 있기나 한걸까

이렇게 글의 종류는 정말 다양하고

그 종류에 맞게 글을 써야 하며 구성해야 한다

글을 잘 쓰려면 일단 쓰고, 보고, 읽고, 쓰고, 보고, 읽고

환기시키고

이게 중요하다

쓰고, 보고, 읽고, 쓰고, 보고, 읽고

다시 환기시키고

이게 답이라고 생각한다

계속 써야한다…계속..

우리 모두 쓰보읽환 하자

쓰보이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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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보이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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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보이칸